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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국무원 "美 관세 인상 유예 통보해와…환영"

박수연 기자



미국이 2일(현지시간)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인상 계획을 유보했다. 이에 따라 2000억 달러(약 225조원)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은 종전과 같이 10%로 유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 트위터를 통해 중국에 대한 관세를 올리지 않겠다는 입장을 최종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우리가 무역 협상을 잘 해내고 있다는 사실을 근거로 중국에 농산물(소고기, 돼지고기 등을 포함한)에 대한 관세를 즉시 철폐해달라고 요구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는 3월 1일 대중 관세를 올리지 않았다"며 "이것은 우리 위대한 농부들에게 매우 중요하고 나에게도 그렇다"고 설명했다.


중국 정부는 관세 인상 유보 계획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재정부는 2일 홈페이지에 게재한 성명에서 "우리는 USTR이 지난해 9월부터 중국산 제품을 상대로 징수해온 관세율을 인상하지 않고 추후 공지가 있을 때까지 10%로 유지하기로 한 사실을 주목했다. 이에 국무원 관세세칙위원회 책임자는 환영 의사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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