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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언트, 美 학회에 아토피치료제 임상2a상 결과 공개

박미라 기자




큐리언트는 미국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피부과학회(AAD)서 아토피성피부염치료제(Q301)의 임상2a상 결과를 발표했다고 4일 밝혔다.

AAD는 회원수 2만명 수준의 미국 최대 규모의 피부과 학회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미국서 진행된 Q301의 임상2a상 결과에 따르면 위약군과 비교했을 때 Q301을 처방받은 환자의 30%의 환자에서 아토피 개선효과가 확인됐다. 위약군에서는 4%의 환자에서 아토피 개선효과가 나타났다. 부작용은 위약군과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포스터 발표외에도 Q301 의학자문을 맡고 있는 신시네티메디칼스쿨의 알란 플라이셔(Alan Fleischer) 박사의 구두발표도 진행됐다.

이날 빅파마, 피부과 전문제약사 및 피부과 전문가 등이 방문해 Q301의 임상2a상 결과 뿐만 아니라 임상2b상 진행 경과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현재 진행 중인 Q301 임상2b상은 이전 임상과 달리 실제 상업적으로 타겟하는 경증환자 대상 및 12세 이상 청소년까지 대상환자를 확대했다.

큐리언트 관계자는 "3월말에는 미국 아틀란타에서 열리는 AACR(미국 암학회)에 참석해 큐리언트의 면역항암치료제(Q702)의 동물시험 결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를 준비 중이다"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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