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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모터쇼서 렉서스 'UX250h' 등 친환경 수입차 대거 선보여

BMW, 순수전기차 'i3 120Ah' 등 서울모터쇼서 첫 공개 검토
이진규 기자



수입차 친환경 모델들이 오는 29일 열리는 서울모터쇼를 화려하게 장식할 전망이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오는 29일부터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지속가능하고 지능화된 이동혁명'이라는 주제로 2019 서울모터쇼를 열흘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서울모터쇼는 격년제로 열리며 지난 2017년에는 약 61만명이 전시장을 방문하는 등 규모 면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자동차 전시회다.

올해 서울모터쇼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BMW를 비롯해 닛산·랜드로버·렉서스·마세라티·미니·시트로엥·재규어·토요타·푸조·포르쉐·혼다·테슬라 등 수입차 브랜드 14개가 참여한다.

특히 미국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는 올해 서울모터쇼에 처음 참가한다.

이번 모터쇼에선 수입차 브랜드의 전기차와 하이브리드 모델 등 친환경 차량들이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토요타의 프리미엄 브랜드 렉서스는 소형 SUV 'UX'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UX250h'를 서울모터쇼에서 공개하기로 확정했다.

렉서스 SUV 라인업 중 가장 작은 UX250h는 2.0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에 전기모터를 추가했다. 여기에 24kWh급 니켈 수소 배터리를 장착했다.

전기모터의 출력 보조를 통해 연료효율을 높였고, 최고출력 175마력의 성능을 갖췄다.

렉서스코리아는 서울모터쇼에서 UX250h를 공개한 뒤 국내 판매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한국닛산도 오는 18일 국내에 출시되는 글로벌 베스트셀링 전기차 '닛산 신형 리프(All-New Nissan LEAF)'를 서울모터쇼에서 전시한다.

신형 리프는 진화된 e-파워트레인을 장착해 최고출력 150마력, 최대토크 32.6 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231km로 이전 세대 모델보다 76% 늘어났다.

새롭게 탑재된 'e-페달'은 하나의 페달만으로 가속, 감속, 제동까지 제어가 가능해 주행의 즐거움은 높이고 운전자의 피로감은 줄여준다.

BMW 역시 순수전기차 'i3'의 개선모델 'i3 120Ah'를 서울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i3 120Ah는 기존의 i3 모델보다 배터리 용량을 늘렸으며, 주행거리는 기존 모델보다 40㎞ 늘어난 248㎞ 인증을 받았다.

최고출력 170마력에 제로백 7.3초의 성능을 갖췄다.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출시될 예정이다.

BMW는 이와 함께 대표 베스트셀링 모델인 '뉴 3시리즈'를 공개하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도 선보일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도 첫 순수전기차 '더 뉴 EQC'를 서울모터쇼에서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더 뉴 EQC는 지난 2016년 파리 모터쇼에서 콘셉트 카로 선보인지 약 2년 만에 양산된 모델이다.

최고출력 408마력에 최대토크 78.0㎏·m, 제로백 5.1초의 고성능을 자랑한다. 1회 충전 시 주행거리는 유럽 기준으로 450㎞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전기차 등 지속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한 친환경차와 커넥티드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 같은 미래차를 중심으로 서울모터쇼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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