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축산환경 개선의 날 6일 추진
구제역 방역 이동제한 해제따른 봄철 축사 청소 필요신효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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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강원도) |
강원도는 가축방역 이동제한 해제, 봄철 퇴액비 사용에 따른 악취 발생을 우려해 6일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축산환경개선의 날은 축산농가의 자발적 참여 분위기 조성 및 깨끗한 축산에 대한 주민들의 긍정적 인식 전환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축산환경 개선의 날’을 정해 매월 두 번째 수요일에 추진해 왔다.
이번 행사는 농가 자체 대청소의 날로 농가에서 가축분뇨 처리 및 악취 관리(미생물제제 살포, 퇴비뒤집기 등) 여부를 자율적으로 결정해 축사외부 및 관리자 이동통로를 철저히 소독하고 우방‧돈방(깔짚) 및 퇴비사 내부는 미생물을 충분히 사용하는 등 전국일제 소독행사와 병행해 추진한다.
도 농정국 관계자는 "‘축산환경 개선의 날’ 활성화를 위해 시‧군과 축산 관련단체(한우‧한돈‧낙농육우‧양계협회)에 각 기관별 홈페이지, 전광판 및 SMS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할 것"이라며 "축산환경 개선의 날 당일에는 마을단위로 안내 방송을 통해 축산농가에 문자를 발송해 참여율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신효재 기자 (life@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