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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국민소득 3만달러 돌파...경제성장률 2.7%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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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2006년 2만 달러를 돌파한 이후 12년 만으로, 명실상부 선진국 대열에 진입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다만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7%로 2012년 2.3%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았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유나 기자 ?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해 1인당 국민소득이 3만 달러를 처음으로 넘어섰다고 밝혔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3,449만 원으로, 미 달러화 기준 3만1,349달러를 기록하며 전년(2만9,745달러)보다 5.4% 증가했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은 국민이 국내외에서 벌어들인 총소득을 인구로 나눈 통계로, 국민소득 3만 달러는 선진국 진입의 잣대로 여겨져 왔습니다.

다만 지난해 경제성장률은 2.7%로 부진했습니다.

2012년 2.3% 이후 6년 만에 가장 낮은 수칩니다.

분기별로는 1분기 1%, 2분기 0.6%, 3분기 0.6%, 4분기 1%씩 각각 성장했습니다.

4분기 GDP 성장률은 속보치와 일치했습니다.

지난해 GDP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증가 폭이 확대됐지만, 건설업이 큰 폭으로 감소한 영향을 받았습니다.

지출항목별로 살펴보면 민간소비가 완만한 회복세를 보였고, 정부 소비와 수출 증가세도 확대됐지만 건설과 설비 투자가 감소 전환했습니다.

지난해 명목 GDP는 1782조3,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3% 늘어났고, 미 달러화 기준으로는 1조6,198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총저축률은 34.8%로 전년(36.3%)보다 1.4%포인트 하락했고, 국내총투자율도 전년(31.2%)보다 0.8%포인트 떨어진 30.4%를 나타냈습니다.

총저축률은 2014년 이후 4년 만에, 국내 총투자율은 지난 2016년 이후 2년 만에 최저치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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