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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차세대 크로스오버 EV '이매진 바이 기아' 세계 최초 공개

인간지향적 디자인 구현 '핵심'
e-쏘울,e-니로 등 13대 차량 전시
김승교 기자



기아자동차가 5일(현지시간) 2019 제네바 모터쇼에서 차세대 크로스오버 전기차(EV) 콘셉트카 '이매진 바이 기아(Imagine by KIA)'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매진 바이 기아는 기아차의 미래 전기차 모델을 제시하는 차량으로, 운전자의 감성적인 부분을 충족시키는 인간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해낸 것이 특징이다.

전면부는 기아차 디자인의 핵심인 ‘호랑이 코’ 그릴을 세련된 형상으로 재해석했다.

또 전면 유리부터 지붕까지 모두 하나의 유리로 이어지는 독특한 디자인을 통해 광활한 시야를 확보하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측면부는 A필러에서 C필러로 이어지는 역동적인 캐릭터 라인이 돋보이며, 높은 숄더 라인과 부드럽게 좁아지는 사이드 윈도우 라인 등이 어우러져 볼륨감 있고 날렵한 디자인을 더욱 부각시켜준다.

내장 디자인은 21장의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중첩시켜 드라마틱한 대시보드를 연출했다.

천편일률적인 디스플레이의 대형화에서 벗어나 디지털 기술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개념의 ‘인간-기계 인터페이스’를 추구하겠다는 기아차의 디자인 전략과 맞닿아 있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는 이매진 바이 기아를 비롯해 ▲e-쏘울, e-니로, 니로HEV, 옵티마PHEV 등 친환경차 4대 ▲스팅어, 쏘렌토 등 양산차 8대 등 총 13대의 차량이 전시된다.

기아차는 다양한 친환경 차량을 출품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차만의 브랜드 비전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그레고리 기욤 기아차 유럽디자인센터 수석 디자이너는 “‘이매진 바이 기아’는 자동차 바디타입에 대한 기존의 정의를 뛰어넘어, SUV와 해치백의 장점을 결합한 신개념 크로스오버 차량”이라며 “감성에 초점을 맞춘 디자인을 통해 좀 더 따뜻하고 인간적인 자동차의 미래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승교 기자 (kims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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