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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소매·숙박음식 대출 200조 돌파...증가율 '사상 최대'

이유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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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4분기 자영업 비중이 높은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대출이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하며 200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예금 취급기관의 전체 산업대출 잔액은 1,121조2,000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6% 증가했습니다.

그 중 도소매, 숙박음식점 등의 대출은 전년보다 10.7% 증가한 200조2,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증가율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은 최저임금 인상 등의 악재로 자영업 업황이 악화됐고 사업자 수가 늘어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하면서 "개인사업자(자영업자) 대출은 비슷한 수준인데 법인이 늘어나면서 대출도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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