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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억넘는 직장인 2500명…전체 건보가입자 1690만명의 0.014%

건강보험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 310만원 내는 고소득 직장인
대부분 대기업 임원이나 CEO, 재벌 총수 등
권순우 기자



월급이 1억원이 넘는 고소득 직장인이 2500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보수월액 보험료'로 최고액인 월 310만원을 내는 건강보험 직장 가입자는 2천495명이다. 이는 전체 직장 가입자 1천690만6천786명의 0.014%다.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은 월 급여를 아무리 많이 받더라도 보험료를 내는 상한액 기준이다. 건강보험은 세금과 달리 소득이나 재산이 아무리 많아도 보험료가 계속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일정 수준 이상이면 상한액을 낸다.

310만원의 보수월액 보험료를 내는 사람은 매달 9900여만 이상의 월급을 받는 고소득자다. 보수월액 보험료 상한액을 내는 사람은 대부분 수십억, 수백억원의 연봉을 받는 대기업 임원이나 CEO, 총수 등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9년 직장인의 건강보험료율은 보수월액의 6.46%다. 직장 가입자는 회사와 본인이 절반씩 부담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권순우 기자 (soonwoo@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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