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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갑 맞이한 바비 인형, 단일화가 아닌 다양화 "넌 뭐든지 될 수 있어"

이솔선 이슈팀



전세계 소녀들의 로망인 바비 인형이 올해 환갑을 맞았다. 그동안 미의 기준을 획일화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지만, ‘바비인형’은 다양한 모습의 인형을 만드는 등 기존의 관념을 깨기 위해 노력했다.

바비인형은 1959년 3월 9일 뉴욕의 장난감 박람회에서 첫 선을 보였다. 이후 ‘미인의 대명사’로 여겨지며 지금까지 전 세계에서 10억 개 이상 팔린 것으로 추정된다. 많은 인기만큼 여성에게 미에 대한 고정된 관념을 강요한다고 비판받았다.

실제 바비 인형처럼 되고 싶어 끝없이 성형하는 사례도 잇따랐다. 세계적인 SNS 스타이자 팝가수인 로렌 그레이(16)는 바비 인형을 닮은 외모로 유명세를 탔다.

성 고정 역할, 인종차별 논란 등에 휩싸이자, 바비의 변신이 시작됐다.

통통한 바비부터 키 작은 바비 등 현실적인 모습을 한 바비들이 등장했다. “You can be anything(넌 뭐든지 될 수 있어)"라는 바비 인형의 철학이 담겨있다.

특히, 바비인형의 제조사 마텔(Mattel)사는 60주년을 맞이해 2019년 6월, 다양한 인종과 선천적 장애 형태의 인형 등을 ‘2019 바비 패셔니스타’라인을 새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시리즈에는 휠체어를 탄 인형이 함께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 Mattel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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