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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조 매머드급 '현대차 GBC' 공동개발에 부동산투자시장 기대 ↑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이 기자2019/03/11 14:17

재생


앵커>
현대차그룹이 숙원사업인 서울 삼성동 글로벌비즈니스센터, GBC를 자체 개발이 아닌 외부 투자자와 공동 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강남 오피스 권역 핵심 위치에다 국내 최고 높이 빌딩이란 상징성 덕분에 국내외 개발 사업자들도 눈독을 들일 것이란 예상이 나옵니다. 김현이 기자입니다.

기자>
현대차그룹이 개발하는 GBC는 서울 오피스 시장의 중심지인 삼성동에 국내 최고 높이 569m, 105층짜리 건물을 포함해 오피스, 호텔, 컨벤션, 공연 등의 기능을 갖춘 5개 건물을 짓는 초대형 사업입니다.

건축비용만 해도 3조7,000억 원이 들 것으로 예상됐는데, 현대차는 투자 부담을 분산하기 위해 해외 연기금과 국부펀드, 국내외 투자펀드 등 소수 투자자와 공동개발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지 매입 당시와 같이 현대차, 기아차, 현대모비스 등 핵심 계열사들이 나눠 자체 개발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착공이 예정보다 수년이나 미뤄진 데다 그룹의 경영 환경이 변화하면서 사업 방향을 선회했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시장에서는 대형 개발 기회에 투자자들이 매력을 느낄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GBC가 들어설 강남권역은 새 대형 오피스 공급이 수요에 비해 적은 편인 만큼 공실률이 낮습니다.

핵심 위치와 랜드마크라는 상징성 덕분에 '우량 세입자'를 유치하기도 쉽습니다.

지난해 서울 주요 오피스 투자의 21%를 차지했던 외국 투자자들의 관심도 끌 것으로 보입니다.

[진원창 /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차장 : 외국인 투자자들이 서울 오피스에 관심을 갖는 부분이 안정적인 코어 자산들 위주로 관심을 갖고 있어서 지금 GBC 같은 경우에도 지어지고 나면 서울에서 랜드마크급의 프라임오피스가 될 것이기 때문에….]

GBC 인근에는 영동대로 지하화 사업을 비롯해 시울시가 코엑스와 GBC, 잠실운동장을 잇는 새로운 '국제교류복합지구' 도시관리 계획을 세우는 등 각종 개발 호재와의 시너지 효과도 예상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김현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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