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한국 경제 역풍…추경 필요, 통화 완화도"
이재경 기자
IMF 협의단이 "한국 경제성장이 중단기적으로 역풍을 맞고 있다"며 "상당한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이 필요하고 통화정책은 명확히 완화적이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 협의단은 지난달 27일부터 오늘(12일)까지 서울에서 우리나라 정부와 2019년 연례협의를 개최했습니다.
협의단은 장기 포용적 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선 "재정정책은 중기적으로 확장 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며 "사회안전망과 적극적 노동시장 정책을 강화해 유연안전성을 노동시장 정책의 근간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제언했습니다.
아울러 "보육과 아동수당 개선을 포함해 여성의 노동시장 참여를 확대해야 한다"며 "진입장벽을 낮추고 기존 사업자에 대한 보호를 완화해 상품시장 규제의 경직성을 해소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