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수지 동천 꿈에그린' 4월 분양
유명대학 진학률 높은 수지고, 이우중·고 등 학세권 아파트문정우 기자
 |
| '수지 동천 꿈에그린' 투시도. (자료=한화건설) |
한화건설은 4월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349-10번지 일대에 '수지 동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4개동, 아파트 293가구와 오피스텔 207실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 아파트는 ▲74㎡ 148가구 ▲84㎡ 145가구, 오피스텔은 33~57㎡로 2룸 위주의 주거형으로 설계된다.
단지 인근에 유명학교가 포진해 학세권 아파트로 꼽힌다. 국내 유명대학 진학률이 높은 수지고, 미국·일본의 유명대학 진학자 수가 늘고 있는 페이스튼 국제학교, 혁신적인 교육방식으로 많이 알려진 대안학교인 이우중·고가 있다.
인근 중개업소 관계자는 "분당이나 대치동의 유명 학원들이 앞다퉈 수지구에 분원을 내면서 학원수가 크게 늘었다"며 "용인~서울 고속도로와 신분당선 개통으로 대치동 학원가로 이동하는 시간도 줄어 다른 지역에서 이사 오는 학부모가 많다"고 전했다.
배후수요도 충분하다는 평가다. 단지에서 북쪽으로 7km쯤 떨어진 곳에 판교 제2테크노밸리가 올해 말 준공 예정이다. 창업기업과 선도벤처기업 1,200개 업체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2023년에는 제3테크노밸리도 조성된다.
수지 동천 꿈에그린 단지는 신분당선 동천역까지 걸어서 약 10분 걸린다. 신분당선을 이용하면 강남역까지 22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신분당선은 신사역~용산역 2단계 연장이 계획돼 있어 향후 도심권 접근성도 높아질 전망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문정우 기자 (mjw@mt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