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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공단, "음주운전 사망자, 3월이 가장 많아"

음주운전 사망자 10명중 1명 3월에 발생, 연령별 21~30세 운전자 음주운전 가장 많아
염현석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이 2015녀부터 2017년까지 최근 3년간 음주 교통사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3월 한 달 동안 음주운전으로 인한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다고 13일 밝혔다.

최근 3년간 3월 음주운전 사망자는 모두 159명으로, 연간 음주운전 사망자의 10.6%를 차지했다.

시간대별로는 00~04시와 18~20시 사이가 가장 많았고, 연령대별 사망자는 21~30세 운전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음주운전 교통사고 발생은 31~40세 운전자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20세 이하는 치사율이 전체 음주운전 사고 평균보다 2.7배 이상 높았다.



또 3월은 봄 행락철 특성상 렌터카 이용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그만큼 사망사고도 늘어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조사기간 동안 렌터카 교통사고 사망자가 12명이었다.

이에 따라 교통안전공단은 음주·졸음운전, 대형사고가 증가하는 봄 행락철 대비해 지자체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 함꼐 봄철 교통안전 특별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민들의 안전의식 개선을 위한 교통안전 계도·홍보를 집중적으로 펼치며, 음주운전, 운수종사자 휴식시간 미준수,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집중 단속더 추진할 예정이다.

권병윤 이사장은 "올해 음주운전으로 인한 가슴 아픈 희생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관계 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염현석 기자 (hsyeom@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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