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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리 초고층아파트 분양대전 개막…관건은 분양가


머니투데이방송 김현이 기자2019/03/14 11:33

재생


앵커>
봄이 다가오면서 아파트 분양시장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서울 강북권에서는 청량리 고층 아파트 단지들이 분양 초읽기에 들어갔는데요. 서울 교통 요충지에 오랜만에 새 아파트가 공급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김현이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의 부도심 중 하나인 청량리.

강북권 교통 중심지임에도 노후한 도시환경 탓에 그간 주택시장에서는 외면받았습니다.

하지만 청량리역의 교통 기능은 앞으로 더욱 강화됩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B·C노선을 포함해 총 10개 노선이 지나갈 예정입니다.

또 최근 이 일대 고층 아파트 단지 3곳이 분양을 준비하면서 분위기는 바뀌고 있습니다.

우선 롯데건설이 이 지역 최대 기피시설이었던 '588' 윤락가를 허물고 그 자리에 최고 65층짜리 주상복합 아파트 4동과 랜드마크 빌딩 1동을 짓습니다.

맞은편 동부청과시장 자리에는 한양이 최고 59층짜리 주상복합을 분양할 예정이고, 바로 옆에는 효성과 진흥기업이 40층짜리 주상복합을 짓습니다.

3개 단지 분양 물량만 2,800가구가 넘고, 일반분양 비중도 높아 청약 대기 수요도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관건은 분양가.

이 인근 전농동 아파트 가격이 3.3㎡당 3,000만 원대를 호가하는 가운데,

올해 첫 서울 청약 단지였던 인근 용두동 'e편한세상 청계 센트럴포레'의 분양가격이 3.3㎡당 2,600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분양가 심사 기준에 따라 청량리 일대 분양가도 2,600만~2,700만 원대로 내다보는 의견이 우세합니다.

[임병철 / 부동산114 수석연구원 : 요즘같이 부동산 시장이 약세를 이어가는 상황에서 분양가격이 높게 책정되거나 분양가가 9억 원을 넘을 경우 대출 부담이 커져 관심이 떨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분양가 산정 문제 등으로 이달 예정됐던 분양이 4월로 다시 한번 늦춰진 가운데, 청량리가 청약시장 불씨를 키울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김현이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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