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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사명 '한국타이어 앤 테크놀로지'로 변경…3세 경영 본격화

조현범 사장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사내이사 선임
사명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20년 만에 변경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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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이 사내이사 임기를 마치고 모든 계열사 등기임원에서 물러납니다.

장남인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차남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도 사내이사로 선임됩니다.

한국타이어 사명은 '한국타이어 앤 테크놀로지'로 바뀝니다.

한국타이어그룹의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합니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변경안과 이사선임안을 안건으로 올립니다.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제조'였던 사명을 지난 1999년 현재의 사명으로 바꾼 이후 20년 만에 다시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사명에 테크놀로지를 넣었다"며 "본업인 타이어는 물론 다양한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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