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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건설, 중흥건설에서 계열분리 완료

장·차남 후계구도 정리…시티건설은 차남이 독립경영
최보윤 기자




시티건설이 중흥건설에서 계열분리돼 독립경영을 하게 됐다.

시티건설은 14일 "지난 11일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독립경영을 공식 승인 받았다"고 밝혔다.

시티건설은 정창선 중흥건설 회장의 차남 정원철 사장이 소유한 기업이다. 이번 계열분리로 중흥건설의 장·차남간 후계구도 정리도 마무리됐다는 평가다. 중흥건설은 현재 정 회장과 장남 정원주 사장이 경영을 맡고 있다.

정원철 시티건설 대표는 "이번 계열분리를 통해 시티건설은 항상 고객들에게 삶의 가치와 자부심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티건설은 앞서 지난 2012년부터 사실상 독립경영을 유지해왔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대표법인을 중흥종합건설에서 시티건설로 변경하고, 아파트 브랜드 '시티프라디움'을 신규 개발해 사용해 왔다.

이밖에 중흥건설과 주식소유, 임원구성 등 독립요건을 충족시켜 공정위에 (주)시티종합건설 등 27개 회사의 독립경영 인정을 요청했고 지난 11일 공정위로부터 독립경영을 공식 승인 받은 것이다.

한편 시티건설은 올해 3,500여가구 규모의 '시티프라디움'을 공급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충남 아산시에서 '탕정지구 시티프라디움'을 분양한 바 있고 앞으로 인천 청라지구, 대구 죽전, 경기 화성 등에서 분양을 이어갈 계획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최보윤 기자 (boyun744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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