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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조양래 회장 31년만에 퇴진…조현식·현범 3세 경영 본격화

장남 조현식 부회장 사내이사 재선임…차남 조현범 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한국테크놀로지그룹' 사명 변경…28일 정기주총서 안건 상정
이진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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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타이어 조양래 회장이 31년만에 경영일선에서 물러나고 3세경영을 본격화합니다. 한국타이어는 동시에 회사 이름을 '한국타이어 앤 테크놀로지'로 바꾸고 렌탈사업등 신사업을 적극 발굴하기로 했습니다. 이진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조양래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면서 한국타이어 3세 경영이 본격화됐습니다.

조양래 회장은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의 사내이사 임기를 마치고 모든 계열사 등기임원에서 물러납니다.

장남인 조현식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 부회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되며, 차남인 조현범 한국타이어 사장도 사내이사로 선임됩니다.

한국타이어그룹의 지주회사인 한국타이어월드와이드는 '한국테크놀로지그룹'으로 사명이 변경되고, 한국타이어 사명은 '한국타이어 앤 테크놀로지'로 바뀝니다.

한국타이어는 '한국타이어 제조'였던 사명을 지난 1999년 현재의 사명으로 바꾼 이후 20년 만에 다시 변경하게 됩니다.

한국타이어는 오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상호변경안과 이사선임안을 안건으로 상정해 통과시킬 예정입니다.

안건이 통과되면 오는 5월 8일부터 사명이 변경됩니다.

한국타이어는 법인차량을 상대로 한 타이어 렌탈사업에도 신규 진출하기 위해 정관에 목적사업을 추가하는 안건도 주총에 올릴 예정입니다.

여기에는 고무제품 렌탈 임대업과 방문판매 등도 추가됩니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적극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해 사명에 테크놀로지를 넣었다"며 "본업인 타이어는 물론 다양한 미래 신사업을 발굴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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