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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농·축협 조합장 선거 마무리…현직 재당선률 71%

조정현 기자


전국의 농협과 축협의 조합장을 뽑는 제2회 동시조합장 선거가 14일 당선자 결정을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농협중앙회는 전국 농축협에서 실시된 제2회 동시조합장선거에서 181만 유권자 중 150만명이 투표권을 행사해 82.7%의 투표율을 기록한 가운데 1,105명의 당선자가 결정됐다고 14일 밝혔다.

900명의 현직 조합장이 재도전해 그 중 643명이 당선되며 71.4%의 당선률을 기록했다.

농협 측은 "농가소득 5,000만원을 달성하고 국민의 농협으로 거듭나려는 현직 조합장들의 노력을 조합원들이 높이 평가해 재당선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분석했다.

여성조합장 당선자의 경우 제1회 선거 5명 대비 3명이 증가한 8명이 배출됐다.

한편 선거 위반행위 실적을 보면, 전체 조치건수 520건으로 제1회 694건보다 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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