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관리직 7천명 감원…전기차·자율주행차 개발 집중
이진규 기자
독일 폭스바겐그룹이 전기차·자율주행차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관리직 7,000명을 감원하기로 했습니다.
외신 등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오는 2023년까지 독일 내 관리직 7,000명을 줄여 59억 유로(7조5580억원)를 절감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독일 내 폭스바겐 전체 직원(11만9300여명) 가운데 6%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대신 폭스바겐은 향후 5년간 전기차 관련 기술을 개발하는 데 190억 유로(24조3363억원)를 투자하고, 연구·개발인력을 2000명 채용하기로 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진규 기자 (jkmedia@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