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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 결합된 스마트 주차장…새로운 먹거리로 '부상'

고장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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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복잡한 도심에서 주차할 곳을 찾느라 고생한 경험 다들 있으실 겁니다. 주차 산업에 IT기술이 도입되면서 불편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는데요. 시장 성장세도 가팔라서 새로운 산업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고장석 기자입니다.


기자>
주차할 곳을 찾기 힘든 좁은 골목길.

스마트폰 앱에서 주차장을 검색해 위치를 안내받고 예약해 봤습니다.

앱에 결제 정보를 등록해 두면 따로 주차권을 받지 않아도 모든 주차 과정이 끝납니다.

파킹클라우드의 클라우드 기반 통합주차관제 서비스 '아이파킹'입니다.

[이화진 / 파킹클라우드 CSO : 저희 아이파킹은 새로운 최신 기술이 접목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수요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또한 부동산 운영 측면에서도 주차공간을 효율적이고 투명하게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IT기술이 접목되면서 주차 산업은 운전자와 부동산, 주차장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차량의 번호판 인식에 인공지능 적용이 논의되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번호 인식률도 개선될 전망입니다.

향후 인공지능이 차량의 연식이나 세차 여부 등을 파악해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맞춤형 서비스도 가능해집니다.

여기에 도심 주차난이 심해지면서 주차 시장 규모도 성장하고 있습니다. 사모펀드 운용사 VIG파트너스에 따르면 올해 한국 주차장 운영 시장 규모는 1조 4,000억 원 규모로 매년 빠르게 커지고 있습니다.

IT기술이 접목된 스마트주차장은 향후 스마트시티에도 적용될 전망이라 주요 IT업체들도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한글과컴퓨터그룹은 올해 초 주차장 공유서비스 업체인 미래엔씨티를 인수해 주차 시장에 진출했고, KT와 LG유플러스 등 국내 통신사와 카카오도 주차 산업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IT기술과 주차 사업의 접목으로 주차 플랫폼이 차세대 신사업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고장석 기자 (broke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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