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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삼성물산 등 압수수색…삼성바이오 관련 수사 본격화

박미라 기자





삼성바이오로직스 회계 분식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삼성물산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해 12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회계법인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벌인지 석 달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14일 오후 5시부터 삼성SDS 과천 데이터센터와 삼성물산 사무실 등 삼성 주요 계열사 10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내부 보고서와 회계업무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지난해 12월에는 인천 연수구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와 서울 송파구 삼성물산 본사 및 삼정·안진 등 관련 회계법인 4곳을 압수수색한 바 있다.

앞서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자회사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꾼 것을 고의적인 회계 조작으로 결론짓고 제재를 결정했다.

증선위는 지난해 11월 정례회의를 열어 김태한 대표와 담당 임원 해임 권고 및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대한 과징금 80억원을 의결하고, 이후 20일 삼성바이오로직스와 김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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