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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CJ헬로 인수 인가 신청… 정부 심사 차질없을까

이명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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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LG유플러스가 CJ헬로 주식 인수에 대한 인가 심사를 신청했습니다. 이제 가장 중요한 정부 심사만 남은 건데요. 주무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이번 기업 결합이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면밀히 살펴본다는 입장입니다. 이명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LG유플러스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정거래위원회에 CJ헬로 주식 취득과 관련해 최다액출자자, 최대주주 변경에 대한 인가 신청서 등을 제출했습니다.

앞서 지난달 8,000억 원을 들여 CJ헬로 지분 50% + 1주를 매입했고 이후 정부 심사를 위한 준비 작업을 했습니다.

공정위, 과기정통부가 각각 기업 결합, 공익성 심사를 담당하며 사안에 따라 최대 120일의 기간이 소요될 수 있습니다.

정부는 이번 기업 간 결합이 방송통신 산업에 미칠 파급효과가 크다는 점을 고려해 면밀히 살펴본다는 입장입니다.

인수자인 LG유플러스는 정부 심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박경중 / LGU+ 사업협력담당 : 전 세계적으로 시장 상황이 많이 변동했고 (현 유료방송 M&A 시도가)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얘기하고 있기 때문에 긍정적으로 잘 판단하리라 기대합니다.]

LG유플러스가 정부로부터 인허가를 획득할 경우 유료방송 2위 사업자로 도약하게 됩니다.

티브로드 인수를 공식화한 SK텔레콤도 인가 신청 준비에 분주합니다.

먼저 태광그룹과 외부 투자자 유치, 세부 계약 내용 등을 협의하고 본계약을 체결해야 한다는 점에서 정부 심사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케이블TV 업계의 침체, 글로벌 OTT 서비스의 영향력 확대 등 유료방송시장이 크게 달라졌다는 점에서 정부가 어떻게 결론을 내릴지 주목됩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명재 기자 (leemj@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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