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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취급액 코픽스, 2년7개월만에 최대 하락

주담대 변동금리 하락 예정
이유나 기자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2개월째 하락했다. 특히 하락폭은 2년7개월만에 가장 컸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소폭 상승해 2%대를 유지했다.

은행연합회는 지난 2월 기준 잔액 기준 코픽스가 2.02%로 전달보다 0.01%포인트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92%로 전달보다 0.07%포인트 하락했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5년 8월 2.03% 이후 가장 높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2017년 9월부터 꾸준히 올랐다. 반면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에 이어 2개월째 하락했다. 특히 이달 하락폭 0.07%포인트는 2016년 7월 0.12%포인트 이후 가장 하락폭이 컸다.

코픽스는 주담대 변동금리 상품의 기준금리가 된다. 이에 따라 코픽스와 연동하는 주담대 변동금리 상품을 이용하는 대출금리도 변동할 전망이다.

주담대 변동금리 상품 중 상당수가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와 연동되기 때문에 주담대 변동금리 상품을 이용한 차주는 이자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수신상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은행연합회는 "코픽스 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유나 기자 (ynal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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