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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이지팜, "블록체인 기반 농산물 유통 혁신"

농업 생산 모든 단계에 ICT 적용
블록체인 농산물 유통 플랫폼 '블로서리' 연내 출시

머니투데이방송 유찬 기자2019/03/18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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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해외 선진 기업과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앞선 농업 기술을 들여오는 기업이 있습니다.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기반 유통 직거래 플랫폼 등 IT 기술을 접목해 우리 농업 발전에 힘쓰는 현장을 유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작물에 영양분을 주고 남은 물이 파이프를 타고 돌아옵니다.

필요한 비료를 다시 넣은 양액(영양분을 넣은 물)은 작은 관을 통해 흘러들어 가 작물의 생장을 돕습니다.

[이도 가바이 / TAP 프로젝트 매니저 : 재배 전 과정에 흙을 쓰지 않아 농약을 쓸 필요가 없는 덕분에 안전하게 작물을 생산할 수 있습니다. 맛과 신선함도 더 뛰어나고요. 좁은 간격으로 밀집해 키우는 덕분에 면적당 생산량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농업 기반 ICT 회사 이지팜은 글로벌 수경재배 업체 TAP사와 기술 제휴를 맺고 스마트팜 턴키 솔루션 '팜토리'를 선보였습니다.

농사를 처음 짓는 사람들도 시설 구축과 작물 선택까지 팜토리의 체계화된 시스템을 이용해 고민을 덜 수 있습니다.

이처럼 수경재배를 통해 외부환경에 관계없이 1년 내내 작물을 키울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이지팜은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등 ICT 기술을 농업에 접목하는 데 주력합니다.

작은 실험 공간에서 작물을 키우며 수십 개 센서와 카메라로 생육 데이터를 쌓아갑니다.

20년간 모은 전국의 양돈 농가 엄마 돼지 데이터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다음 달부터 제공합니다.

생산자는 제값 받고, 소비자는 신선한 농산물을 받는 블록체인 기반 유통 거래 플랫폼 '블로서리'도 올해 말 선보일 계획입니다.

[진교문 이지팜 사장 : 실제로 제값을 받으려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를 해야 합니다. 직거래 가장 문제가 뭐냐면 소비자가 생산자의 제품을 신뢰할 수 있는 점이 부족한 것인데요. (신뢰를 높일 수 있는) 쌍방향 에스크로(안전거래확인증)가 적용된 스마트 컨트랙트를 농산물 직거래에 적용한다는 것이 블로서리의 가장 중요한 내용입니다.]

회사는 올해 전년 대비 24% 증가한 매출 174억 원 달성을 목표로 잡았습니다.

이 가운데 7% 가까이 연구개발에 투자하며 ICT 농업을 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

유찬기자

curry30@mtn.co.kr

산업2부 유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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