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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이랜텍, ESS부터 전자담배까지…모멘텀 다수"-하나금투

조형근 기자

하나금융투자가 이랜텍에 대해 다수의 투자 포인트를 보유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7,080원을 제시했다.

김두현, 이정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9일 "주요 고객사 플래그쉽 스마트폰 모델의 배터리팩 신규 수주가 확대됐다"며 "지난 2017년부터 2년간 배터리 발화사건 및 배터리팩 수율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올해는 큰 폭의 실적 턴어라운드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내 에너지저장장치(ESS) 주요 생산업체향 배터리팩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이 임박했다"며 "전자담배 기기 매출도 하반기부터 반영되면서 매출 다변화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랜텍은 올해 신사업으로 ▲가정용 ESS 배터리팩 OEM ▲전자담배 기기 생산 등을 영위하고 있다.

김 연구원은 "가정용 ESS 배터리팩 예상 물량은 연간 3만대 수준으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면서도 "가정용 ESS, 전동공구 등으로 어플리케이션이 확대되면서 점진적인 매출 비중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자담배 기기에 대해서는 "국내 주요 고객사향 제품을 테스트 중이다"라며 "샘플 승인 이후 3~4개월 정도 양산 시점이 필요한 만큼 실적 기여는 하반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실적은 매출액 6,086억원(+34.4% YoY), 영업이익 234억원(+5,750% YoY)을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배터리팩 매출의 경우, 주요 고객사 플래그쉽 스마트폰 및 노트북 적용 효과로 전년 대비 62.2% 증가한 1,556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케이스 매출은 인도의 스마트폰 보급 확대, 베트남 하노이 법인의 평균판매단가(ASP) 상승 효과 등으로 전년대비 27.6% 오른 2,875억원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신규 사업인 가정용 ESS 배터리팩 OEM 매출은 30억원, 전자담배 기기 매출액은 150억원을 예상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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