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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중서부 '폭탄 사이클론' 강타…3명 사망

이솔선 이슈팀



이상 기후 현상인 ‘폭탄 사이클론(bomb cyclone)'이 미국 중서부를 강타해 피해가 커지고 있다.

현지 시간 18일 오전 미국 네브래스카주를 중심으로 4개 주에 걸쳐 3명이 숨지는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NBC뉴스는 네브래스카에 사는 50대 농부 한 명이 급류에 휩쓸려 숨졌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현재 무너지거나 균열이 발견된 제방의 길이는 4개 주(州)에 거쳐 3백여km에 달하고, 주택 수백 채가 침수됐다.

폭탄 사이클론은 습한 공기와 북극의 차가운 기류가 만나면서 만들어진 저기압 폭풍이다. 강한 바람과 함께 폭설을 동반해 겨울 허리케인으로도 불린다.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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