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코바코, 중소식품기업 TV·라디오 광고 70% 할인
유찬 기자
사진 왼쪽으로부터 네 번째 aT 신현곤 식품수출이사, 다섯 번째 kobaco 윤백진 혁신성장본부장 |
중소식품기업이 대폭 할인된 가격으로 방송광고를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사장 김기만)는 19일 서울 aT센터에서 업무협약을 맺고, aT의 지원사업을 받는 모든 중소식품기업에 대해 TV, 라디오 등 미디어 광고비 70%를 할인 지원하기로 했다.
그동안 방송광고 지원은 벤처, 이노비즈, 글로벌 IP기업 등 혁신 인증을 보유한 기업으로 한정돼 있었다.
aT 지원 기업으로 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그동안 비싼 비용 탓에 방송광고를 할 수 없었던 중소식품기업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은 kobaco의 혁신형 중소기업 방송광고 지원사업을 통해 이뤄진다. aT 지원기업 중 방송광고 지원을 받고자 하는 사업자는 4월부터 참여 가능하며, kobaco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현곤 aT 식품수출이사는 "중소식품기업의 제품·브랜드 인지도 제고와 판로개척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찬 기자 (curry30@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