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시즌 상장폐지 공포 확산…이틀 동안 '감사의견 거절' 기업 3곳
4년 연속 적자로 '관리종목 지정' 우려 기업도 5곳정희영 기자
가
3월 결산시즌 관리종목 지정과 상장폐지 우려 종목이 속출하고 있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솔고바이오메디칼, 에이코넬, 국순당, 알톤스포츠 등 4개 상장사의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관리종목에 지정될 우려가 커졌기 때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들 종목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며 장 마감 때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전날에도 4개 기업의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 가운데 유아이디도 4년 연속 영업적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는 것이 이유다.
이 외에 케어젠과 라이트론과 KD건설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서 주식거래가 중지됐다.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전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받은 것.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가 되며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부터 7영업일 내(27일) 회사가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회사가 이의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상폐 절차가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결산시즌 투자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실적 흐름을 파악한 후 투자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과거 2~3년 정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지 사전적으로 검토한 후 보수적인 관점에서 투자 결정을 내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솔고바이오메디칼, 에이코넬, 국순당, 알톤스포츠 등 4개 상장사의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4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면서 관리종목에 지정될 우려가 커졌기 때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이들 종목에 대해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며 장 마감 때까지 주권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앞서 전날에도 4개 기업의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이 가운데 유아이디도 4년 연속 영업적자에 따른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발생했다는 것이 이유다.
이 외에 케어젠과 라이트론과 KD건설은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면서 주식거래가 중지됐다. 외부감사인으로부터 전년도 재무제표에 대해 '감사의견 거절'을 통보받은 것.
의견거절은 상장폐지 사유가 되며 상장폐지 통지를 받은 날부터 7영업일 내(27일) 회사가 이의신청을 할 수 있고, 회사가 이의를 신청하지 않을 경우 상폐 절차가 진행된다.
전문가들은 결산시즌 투자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실적 흐름을 파악한 후 투자결정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황세운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은 과거 2~3년 정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지 사전적으로 검토한 후 보수적인 관점에서 투자 결정을 내리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정희영 기자 (hee082@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