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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부시게’ 안내상, 김혜자 본심 알고 오열 “우리 아들이 다리가 불편해 눈 쓸어요”

백승기 기자



‘눈이 부시게’ 안내상이 김혜자의 본심을 알게 됐다.

19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눈이부시게’에서 김혜자(김혜자)가 갑자기 병실에서 사라졌다.

병실 밖으로 나와 엄마를 찾던 안내상은 눈을 쓸고 있는 김혜자를 발견한다. 안내상은 “여기서 뭐하시냐?”고 말했고, 김혜자는 아들을 알아보지 못하고 “눈 쓸어요. 눈이 오자나요”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김혜자는 “우리 아들이 다리가 불편해서 넘어지지 말라고 눈을 쓴다”고 말했다.

이에 안내상은 엄마가 과거 자신을 냉정하게 훈육했던 반면 이른 아침부터 눈을 쓸며 아들을 걱정했던 사실을 알게 돼 눈물을 흘렸다.

안내상은 “내 앞에 눈을 쓸어준게 엄마였다”며 오열했다.

(사진:JTBC 눈이부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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