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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닝썬 ‘애나’ 마약 양성 반응... 유통 혐의는 부인

이솔선 이슈팀



서울 강남 소재 클럽 버닝썬의 마약 공급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인 여성 직원 바모씨(일면 ‘애나’)에게서 마약 양성 반응이 나왔다.

뉴스1 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바씨의 모발을 정밀 검사한 결과 엑스터시와 케타민 약물에 대해 양성반응이 나왔다고 전했다. 바씨는 마약 투약 사실은 인정했으나, 마약 유통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한 상태다.

바씨는 ‘버닝썬 게이트’를 촉발한 김상교씨를 지난 1월 21일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인물이다. 클럽에서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김씨를 오히려 가해자로 둔갑시켰다. 그는 고소인 신분으로 지난달 17일 이에 대한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바씨는 성추행 신고 이외에 버닝썬에서 일명 ‘애나’로 불리며 VIP 고객에게 마약을 유통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19일 바씨를 소환해 6시간 20분 가량 조사했다. 바씨는 중국인이 가져온 마약을 투약했다며 마약 투약 사실은 인정했지만, 클럽 내부에서 마약을 유통했다는 혐의에 대해서는 부인했다.

한편 경찰은 버닝썬을 비롯한 클럽 내에서 벌어진 마약 유통 및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이들은 현재까지 총 40명 입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중 버닝썬 관계자 14명이 포함되어 있다.

19일 마약류 투약‧유통 혐의를 받는 버닝썬 이문호 공동대표의 구속영장은 기각됐다.

(사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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