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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 YG엔터 세무조사 착수…특별조사 가능성 제기

조형근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사옥 / 사진=뉴스1


국세청이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일각에선 서울청 조사4국에서 주도하는 특별 세무조사라는 관측이 나온다.

20일 관련업계와 과세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은 서울 마포구 합정동에 위치한 YG 사옥에 다수의 조사관을 보내 세무조사를 실시했다. 이날 현장조사에 나선 조사관은 100여명에 달하며 국세청이 세무관련 서류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YG는 최근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가 대형 스캔들에 연루되면서 곤혹을 치르고 있다. YG는 지난 11일 승리와 전속계약을 해지했다.

이번 세무조사가 특별조사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정기 세무조사는 사전예고를 하고 4~5년마다 진행하는데, 이번에는 사전 예고 없이 대규모로 실시했기 때문이다. YG는 2016년 정기 세무조사를 받았다.

한편 YG는 지난 18일 특별세무조사에 대해 "통지받은 바 없다"고 부인한 바 있다. 현재 세무조사와 관련해 연락을 취했으나 답변을 거부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형근 기자 (root04@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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