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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비둘기' 행보..."연내 금리인상 없을 것"

이대호 기자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비둘기적인 행보를 보였다.

현지시간으로 20일 끝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정책금리 목표를 동결했다. 올해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없다고 밝혔다. 보유자산 축소(긴축) 정책도 오는 9월 끝내기로 했다.

정책금리는 기존 2.25~2.50%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만장일치였다.

또한 '추가적·점진적인 금리 인상'이라는 문구를 삭제하고, 금리인상에 대한 '인내심'(patient) 정책을 유지하기로 했다. 점도표를 통해서는 올해 추가 금리가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내년까지 금리인상은 한 번 정도로 예상했다. 미국 경제의 둔화 가능성을 이유로 제시했으며,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당초 예상치보다 낮출 계획임을 밝혔다.

연준은 또 '양적긴축'인 대차대조표 축소 프로그램을 오는 9월 중단하기로 했다. 앞서 예고했던 4분기보다 앞당겨진 것이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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