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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맥스OS, ATM 도입 논의…금융시장 'OS·클라우드' 공략

ATM에 티맥스OS 제안·망 분리 전용 PC 출시 논의 진행 중
고장석 기자

티맥스의 운영체제 '티맥스OS'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 도입될 전망이다. 티맥스는 이를 바탕으로 금융시장에서 운영체제와 클라우드 분야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이다.

시스템 소프트웨어 기업 티맥스 4사(티맥스소프트, 티맥스데이터, 티맥스오에스, 티맥스클라우드)는 21일 금융사 ATM에 티맥스OS를 제안하고 구체적 실행방안에 대한 협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티맥스OS는 리눅스 등 표준 기술을 채택해 다양한 기기와 호환되는 것이 특징이다. 티맥스 측은 "자체 오피스 등 기본 앱을 제공해 효용성이 높고 존(Zone)을 분리하는 등 구조적으로 보안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티맥스OS를 적용한 망 분리 전용 PC 출시에 대한 논의도 진행 중이다.

티맥스는 운영체제(OS)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금융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금융권에서는 유닉스 시스템에서 리눅스로 넘어가는 U2L(Unix to Linux) 전환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다. 티맥스는 이 시기에 맞춰 클라우드 기반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티맥스는 지난 13일 부산·울산·경남 금융권 고객을 대상으로 '티맥스 포럼-부산' 세미나를 개최했다.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핵심 기술인 OS와 클라우드 환경을 효율적으로 구현하기 위한 자사의 패러다임을 보여주기 위해서다.

향후 서울 지역 금융 고객을 대상으로 열리는 두 번째 포럼은 서울 여의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티맥스는 세미나를 통해 OS와 클라우드 분야에서 고객 사례 확보에 주력할 예정이다.

허현 티맥스데이터 금융사업본부장은 "최근 티맥스OS에 대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티맥스가 OS와 함께 클라우드 분야에서 금융시장을 공략하는 것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3일 개최된 '티맥스 포럼 부산'



[머니투데이방송 MTN = 고장석 기자 (broke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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