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옵션 갈등' 교보생명·FI, 중재절차 돌입
김이슬 기자
교보생명 재무적투자자(FI)들이 신창재 회장을 상대로 주당 40만9000원에 풋옵션 이행을 요구하는 중재신청을 강행했습니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 등 교보생명 FI들은 어제(20일) 대한상사중재원에 풋옵션 이행과 관련해 중재를 신청했습니다.
상사중재원은 분쟁을 중재·조정하는 기관으로 결정은 법원의 확정판결과 효력이 동일하고, 중재까지 최소 6개월이 소요됩니다.
신 회장과 FI 측의 중재절차가 시작되면서 교보생명이 올해 추진하려던 IPO는 사실상 어렵게 됐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