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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의민족 판도 흔드나...쿠팡·위메프 '배달앱' 진출

경쟁자 진입에 수수료 낮아질까
유지승 기자


쿠팡에 이어 위메프가 배달앱 시장에 진출한다.

배달의 민족과 요기요 등 초기 사업자들이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서 판도가 흔들릴 지 관심이 쏠린다.

특히 쿠팡과 위메프가 자영업자들로부터 최소한의 수수료만 받을 예정이어서 업계의 긴장감이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22일 위메프는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위메프오'를 통해 배달앱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주요 프랜차이즈와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파트너십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이르면 4월 시범 서비스를 도입할 예정이다.

파트너십 초기 비용이 없고, 주문에 대한 사후 수수료도 최저 수준으로 책정할 계획이다.

앞서 쿠팡도 배달앱 '쿠팡이츠'를 준비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르면 올 상반기 중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위메프는 우버이츠나 쿠팡이츠처럼 배달서비스를 직접 진행하지 않고 주문자와 영업점 간의 주문 중계만 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초창기 계획일 뿐 여러 형태로 확장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배달앱 시장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른 수수료 인하 가능성도 제기된다.

한편, 배달앱 시장 점유율 1위인 ‘배달의민족’의 지난해 연간 거래액은 5조원을 기록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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