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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삼성바이오 사장 "증선위 감리결과 유감…회계처리 적법 확신"

박미라 기자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이사 사장이 고위 분식회계 의혹과 관련해 회계처리의 정당성을 재차 강조했다.

김 사장은 22일 인천 송도 글로벌캠퍼스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 감리 결과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모든 회계처리를 기준에 따라 적법하게 했다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증선위는 2015년 삼성바이오가 자회사를 종속회사에서 관계회사로 바꾼 것을 고의적인 회계 조작으로 결론짓고 제재를 결정했다. 김태한 사장과 담당 임원 해임 권고 및 과징금 80억원을 의결하고, 삼성바이오와 김 대표를 검찰에 고발했다.

김 사장은 "회계 처리 적법성이 증선위에 받아들여지지 않고 행정소송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회사는 앞으로 행정소송에서 적법성이 입증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국민연금이 반대표를 던졌음에도 불구하고 사내이사와 사외이사 선임의 건을 포함한 ▲재무제표 승인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보수한도 승인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등 5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미라 기자 (mrpar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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