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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네이버 대표 "임직원 스톡옵션 부여…글로벌 기업으로 성장"

22일 주주총회…총 8개 안건 의결
박수연 기자



네이버가 주주총회에서 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향후 기업 가치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키워가겠다는 목표다.


네이버는 22일 오전 10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그린팩토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제20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사외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이사회 결의로 기 부여한 주식매수선택권 승인의 건 ▲주식매수선택권 부여의 건 ▲임원퇴직금지급규정 변경의 건 등 8개 안건을 의결했다.


이날 스톡옵션 부여 안건은 이견없이 통과됐다. 지난달 27일 이사회 결의를 통해 직원 2833명을
대상으로 총 42만6167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는 내용을 승인 받았다. 또 한성숙 대표이사, 최인혁 COO(최고운영책임자) 등 임원과 직원 등 총 637명 임직원을 대상으로 행사조건이 강화된 스톡옵션 안건도 통과됐다.


회사는 임직원 스톡옵션 부여 배경에 대해 미래 성장가능성을 직원과 공유해 중장기적인 기업가치를 높일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외이사로는 금융감독원 출신 정도진 중앙대학교 교수가 신규 선임됐고, 정의종·홍준표 사외이사는 재선임됐다. 이날 사측과 교섭을 요구하며 쟁의 활동을 하고 있는 오세윤 네이버 노조지부장도 노조원들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주총에 참석했다.


한성숙 대표는 이날 주총에서 "주주들의 기대감으로 저희가 오늘 상정했던 안건들이 모두 통과됐다"며 이제부터는 네이버가 글로벌하게 성장하는 일만 남았다"고 밝혔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수연 기자 (tou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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