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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협동조합 "약가인하 추진하면 대응할 것"

약가인하 차등적용 방침에 긴급회의…25일 분수령
소재현 기자



정부가 약가를 일괄적으로 인하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형 제약사들의 위기감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중소형 제약사들이 모인 한국제약협동조합은 22일 오전 임시 이사회를 개최하고 최근 제약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제네릭 규제 관련 약가인하 차등적용 방침에 대해 논의했다.

이들은 약가인하 정책이 시행되는 경우 중소제약사 존폐여부에 대한 우려와 더불어 매출급감에 따르는 경영악화와 R&D 추진을 위한 동력상실 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약가 차등정책은 중소제약사 매출감소 영향뿐만 아니라 최고가가 유지되는 제품의 처방이 상대적으로 증가해 오히려 건강보험 재정절감이라는 정부 방침과도 배치된다는게 조합의 입장이다.

또 양질의 제네릭 공급을 통해 건강보험 재정절감 위한 중소 제약업체의 노력을 무색하게 하는 것이라며 반발하는 상황이다.

제약협동조합은 "구체적인 대응방안을 모색하기에 앞서 복지부의 공식발표 내용을 주시하겠다"면서 "합리적 수용방안 도출을 위한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과 향후 중소 제약사 권익을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전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소재현 기자 (sojh@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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