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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종목 장세다"…증권사가 제시한 핫한 추천주는?

박소영 기자

이번주 국내 증시가 혼조세를 보였다. 코스피 지수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가 예상보다 완만해 상승세를 탔고, 코스닥은 감사의견 제출 마감시한을 앞두고 투자 심리가 악화되면서 하락세를 나타났다. 이 가운데 증권사들은 이마트와 애경산업, 농심 등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SK증권은 트레이더스와 SSG닷컴이 신성장동력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가운데, 주요 자회사인 이마트24와 프라퍼티의 장기적 모멘텀에 주목해야한다고 봤다. 특히 이마트의 경우 영업가치 7조원, 투자자산가치 2.9조원을 반영해 목표주가 24만 5,000원을 산출했다.

GS건설의 경우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기대치보다 3.6% 상회하는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2019년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주택 부문 비중 확대에 따라 높은 이익률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애경산업의 4분기 실적은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좋지 않았으나 중국 오프라인 채널 확장과 수출·면세 채널의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KB증권의 경우 SK이노베이션과 농심 등을 추천주로 제시했다. SK이노베이션의 경우 2019년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2조 5,023억원, 7,76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8%, 9.1% 증가할 것으로 평가했다. 아직까지 영업적자를 기록 중이지만 2020년부터 의미있는 실적개선이 가능하다고 봤다.

농심은 2015년 이후 4년 만에 영업이익 1,000억원대에 재진입할 것으로 예상했다. 국내 라면 실적이 주력 제품의 리뉴얼, 경쟁사의 신제품 효과 완화, 비용 절감 등으로 개선되고 해외법인의 고성장이 부각되고 있다는 점이 근거다.

더불어 고가인 '신라면건면'과 저가인 '해피라면' 동시 출시 등 최근 농심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전략이 국내 점유율 회복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게임주의 경우 하나금융투자가 위메이드를 추천했다. 3월말 미르의 전설2 IP 관련 싱가폴 중재소 판결이 우호적일 것으로 예상된다는 이유에서다. 더불어 중국 내 불법 서비스 게임들 재계약을 통한 양성화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드러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박소영 기자 (cat@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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