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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로우] "아모레퍼시픽, 불확실성 여전" -KTB투자증권

이대호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불확실성이 여전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가 역시 저렴한 상황이 아니라는 지적이다.

배송이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25일 아모레퍼시픽 '중국 마케팅 방향성과 투자전략 점검' 보고서를 통해 투자의견 '중립(HOLD)', 목표주가 19만원을 유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배 연구원은 "현재 주가 수준(12MF PER 28배)은 부담스러운 상황"이라며, "(중국)브랜드 투자에도 불구하고 시장점유율이 하락한다면 높은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사업은 아모레퍼시픽의 밸류에이션을 결정한다"며, "현재 중국 마케팅 전략은 긍정적인 변화(온라인/럭셔리)와 우려 요인(오프라인/매스)이 혼재돼 있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중국 브랜드 전략은 온·오프라인 투트랙으로 진행 중이다. 온라인은 설화수 위주로 주요 채널에 입점을 확대하고 있으며, 오프라인은 설화수와 이니스프리 모두 공격적인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배 연구원은 "1분기 실적 가시성이 낮기 때문에 당분간 보수적인 접근을 권고한다"며, "2분기 이후 국내 실적 개선 폭, 하반기 중국 법인 성장률이 주가 방향성을 결정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어 "브랜드 투자 성과는 하반기부터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라며, "때문에 상반기에는 국내 실적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는 지 여부가 중요하고, 1분기는 부진하나 2분기 이후 아리따움 멀티샵 전환 효과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대호 기자 (robin@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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