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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생활뷰티기업으로 변신 애경산업, 화장품 사업 더 키운다

김혜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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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애경산업은 생활용품 기업으로 잘 알려져 있죠. 하지만 최근엔 생활용품보다는 뷰티 시장에서 더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론 전체 매출에서 화장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을 넘었는데요. 앞으로도 이 화장품 부문을 더 확대한단 계획입니다. 김혜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애경산업의 대표 화장품 브랜드 에이지투웨니스입니다.

지난 2013년 홈쇼핑을 통해 첫선을 보인 이후 누적 매출만 5000억원이 넘습니다.

이른바 가성비 높은 상품으로 중년층은 물론 젊은층에게서도 좋은 반응을 얻었고, 이젠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 해외에도 진출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화장품 부문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지자, 애경산업은 지난 2014년 생활용품 기업에서 생활뷰티 기업으로 방향을 수정했습니다.

생활용품에 비해 화장품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수익성이 더 높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이은경 / 애경산업 경영전략부문 담당 : 저희 애경산업은 자체 제조와 R&D를 오래전부터 구축해 와서 이에 대한 노하우가 있었고 특히 에이지투웨니스 에센스 커버 팩트라는 히트상품을 성공사례를 바탕으로 성장의 가능성을 더 보게 돼서]

에이지투웨니스를 비롯해 색조 브랜드 '루나' 등의 높은 성장세로 2015년 13%였던 화장품 매출 비중이 지난해 51%로 확대됐습니다.

지난해엔 '플로우'와 남성 화장품 '스니키'를 포함해 한 해 동안에만 모두 5개 화장품 브랜드를 잇달아 론칭하기도 했습니다.

지난 2017년 중국 상해에 현지법인을 설립한 애경산업은 중국과 일본 진출은 물론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선 오프라인 채널을 위주로 해외 뷰티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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