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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감각 통했다...모던 위스키 '팬텀' 판매 호조

위스키 시장 정체 속 인기...전년비 판매량 58% 성장
유지승 기자

팬텀 디 오리지널 17

골든블루의 모던 위스키 '팬텀(Phantom)'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위스키 시장의 성장세가 꺾인 상황에서 이뤄낸 성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골든블루는 지난해 팬텀 판매량이 전년대비 57.5%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12개월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52.7% 상승했다.

팬텀은 골든블루가 2016년에 출시한 위스키 브랜드다. 젊고 혁신적인 이미지로 줄어드는 위스키 시장 속에서 매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

골든블루에 따르면 팬텀의 고공 성장의 중심에는 지난해 12월 출시한 플레이버드 위스키 ‘팬텀 디 오리지널 17’이 있다.

팬텀 디 오리지널 17’은 골든블루가 2014년 출시한 국내 최초 플레이버드 위스키 ‘골든블루 라임’에 이은 두 번째 작품이다. 부드러우면서도 독특한 맛을 선호하는 주류 트렌드를 반영한 개성 있는 맛과 모던 스타일의 35도수 플레이버드 위스키다.

독특한 맛과 더불어 감각적인 패키지, 2030의 젊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사로잡는 혁신적인 컬러 마케팅도 성장에 주효했다. ‘팬텀디 오리지널 17’은 17년산 스코틀랜드 위스키 원액 99.99%에 브리티쉬 카라멜향이 첨가돼 음용시 사계절 특유의 맛과 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젊고 개방적인 콘셉트를 가미했다.

골든블루는 또 위스키의 올드한 이미지를 바꾸기 위해노란색 컬러를 이용해 파격적인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로 인해 ‘팬텀 디 오리지널 17’은 국내 위스키 시장의 분위기를 젊게 변화시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골든블루는 늘어나는 수요를 맞추기 위해 ‘팬텀 디 오리지널 17’을 스코틀랜드에서 항공으로 급히 운송하고 있으며, 수입된 ‘팬텀 디 오리지널 17’은 지난 19일부터 전국 수입주류도매장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한편, 국내 위스키 시장의 판매량은 2008년 정점을 찍은 후, 10년 동안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특히 작년에는 2017년 대비 6.3% 줄었다. 올해 국내 위스키 시장의 판매량도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12개월(2018년 3월~2019년 2월) 국내위스키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무려 8.3%나 감소했다. 이는 2017년 3월~2018년 2월 판매량이 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4.9% 감소한 것보다 약 2배나 큰 하락폭이다.

김동욱 골든블루 대표는 “’ ‘팬텀’ 브랜드가 당사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자 차세대 브랜드 역할까지톡톡히 하고 있다”며 “올해 ‘팬텀’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확대 및 강화하고 소비자 중심의 공격적인 영업, 마케팅 활동을 펼쳐 현재 로컬 위스키 5위 브랜드인 ‘팬텀’을 3위로올리고 성장 기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유지승 기자 (raintre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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