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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클로·지유(GU), 책임 경영활동 강화한다

김혜수 기자



국내에서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와 지유(GU)를 전개하고 있는 에프알엘코리아(FRL Korea Co., Ltd.)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책임 경영 활동을 강화한다.

에프알엘코리아는 전세계 인류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먼저 작년 9월 한국에 진출한 지유는 그동안 일본에서만 진행했던 ‘전 상품 리사이클 캠페인’을 모든 진출국으로 확대, 한국을 비롯해 중국과 대만, 홍콩에서도 실시한다.

전세계 진출국에서 관련 캠페인을 지속해온 유니클로에 이어, 지유도 패스트 리테일링 그룹의 일원으로서 ‘재활용으로 세계를 더 건강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글로벌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도입하기로 했다.

지유는 매장에서 고객들로부터 더 이상 입지 않는 옷을 수거해 전세계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기부하거나 재사용이 어려운 옷은 고체 연료 등으로 재활용함으로써 소외계층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하고 환경 보호에도 힘을 싣는다.

유니클로 또한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자사의 지속가능경영 노력을 알리고자 유니클로 온라인 스토어 서스테이너빌리티 특별 페이지를 리뉴얼 오픈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유니클로가 생각하는 지속가능성 개념에 대한 이해를 돕고, 친환경 진 개발을 비롯해 옷이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에서 환경 부하를 줄이고 더 나은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소개한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혜수 기자 (cury0619@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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