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교진, ‘김현철-아빠와 함께 왈츠를’ 노래에 눈물 왈칵! ‘세상 모든 아빠들 공감’
백승기 기자
배우 인교진이 가수 김현철의 ‘아빠와 함께 왈츠를’ 노래에 눈물을 쏟았다.
23일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는 인교진-소이현 부부가 출연했다.
소이현은 “라디오에서 좋은 노래를 알게 돼 인교진에게 노래를 들려줬다. 그랬더니 인교진이 눈물을 쏟았다”라며 “김현철의 아빠와 함께 왈츠를이란 노래다”라고 밝혔다.
이후 노래가 흘러 나왔고, 인교진과 소이현 부부는 눈물을 글썽였다.
인교진은 “가사에 아빠 나도 나중에 누군가를 사랑하게 되면 아빠는 내게 뭐라고 얘기해 줄 것이냐 란게 있다. 그런 게 슬프다”라며 “하지만 나는 아빠가 좋아 이런 내용이다”라고 말했다.
김현철의 ‘아빠와 함께 왈츠를’은 2004년 김현철이 공개한 앨범 “Kid`s Pop `Love Is...`”의 수록 곡이다.
‘아빠 나도 누군가를 사랑하게 될까 / 이 다음에 언젠가 내가 그런 때가 되면/ 아빤 내게 뭐라고 얘기 해 주게 될까/ 안 된다 아니면 때가 됐다 생각 할까’ 란 아이의 목소리와 ‘그 사람이 어느 누가 될지 / 아직은 모르는 일이지만 / 다정하고 지혜로운 그런 남잘 꺼야’란 김현철의 목소리가 조화되며 딸과 아빠가 대화를 하는 모습을 떠올리게 된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슬펐다”, “딸도 없는데 뭉클하다”, “감동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JTBC 아는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