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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자영업자·자동차 부품업체에 2.4조 규모 지원

김이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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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업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자동차 부품업체를 대상으로 2조4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합니다.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대구·경북의 자영업·자동차부품산업 현장을 방문해 이 같은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우선 금융위는 은행권이 특별출연한 사회공헌자금 1000억원을 바탕으로 지원 필요성이 큰 자영업자(6000억)와 일자리창출기업(6660억), 사회적경제기업(1560억원) 3개 분야에 총 1조4220억원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향후 3년간 자동차 부품업체에 1조원 규모의 장기자금을 지원해주는 '자동차 부품업체 회사채 발행지원 프로그램'도 오는 29일부터 본격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최종구 위원장은 "혁신금융이 산업현장 곳곳에서 기업의 숨통을 틔우고 산업의 혁신을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금융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현장과 소통하면서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이슬 기자 (iseul@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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