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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탄그룹-크론 벤처스, 베트남 최초 암호화폐 발행 및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위한 MOU 체결

김지향



베트남에서 유일하게 암호화폐 발행 및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 라이센스를 취득한 베트남 최대 유통기업 린탄그룹(LINH THANH Group)과 스위스 주크(Zug)에 소재한 블록체인 기업 크론 벤처스(KRONN VENTURES AG)가 베트남 암호화폐 발행 및 암호화폐 거래소 설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베트남 린탄그룹은 호치민 시티에 소재한 대형 유통업체로 의약품, 패션, 코스메틱 등의 무역과 생산, 서비스, 엔터테인먼트, 교육사업 등을 운영하는 13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베트남의 대형그룹사이다.

스위스의 크론 벤처스는 지난 10월 베트남을 비롯해 필리핀,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스리랑카 5개 개발도상국의 금융위원회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외환송금 시스템 구축을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아시아 환경에 맞는 외환송금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상태에서 이번 베트남 린탄그룹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5개국 가 및 주요 기업과의 추가 협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주관한 베트남 린탄그룹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본고장인 스위스에서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으로 평가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의 킹스 칼리지(King’s College)와 함께 A.I(Artificial Intelligence) 연구소를 설립, 운영하고 있는 크론 벤처스와의 업무 협약을 통해 베트남에 세계 최고 수준의 암호화폐 거래소가 설립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에 관련 업계에서는 베트남 최대의 유통망을 보유한 린탄그룹과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크론 벤처스가 이번 제휴를 통해 베트남에 암호화폐 거래소를 설립하고, 정부가 인가한 암호화폐를 발행한다면 베트남을 비롯해 주변 국가들로부터 엄청난 반향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비트코인을 비롯한 암호화폐들의 가격 폭락이 거듭하면서 암호화폐 시장이 침체기에 접어들고 있다는 평가와 투기 및 거품이 빠지는 단기 조정을 겪고 있다는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금융시장의 중심 월가(Wall Street)를 필두로 금융선진국들의 대형 은행들이 블록체인 기술과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있으며, 베트남을 비롯해 아시아의 개발도상국들도 흐름에 발맞춰 투자와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에 업계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블록체인 기술 및 암호화폐에 대한 개발과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와 관계 부처에서도 미래산업 성장에 대한 철저한 준비와 검토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MTN 온라인 뉴스팀=김지향 기자(issue@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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