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열 한은 총재, 추경 동의…"적극적 재정 필요"
조정현 기자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추경 편성 필요성에 공감의 뜻을 나타냈습니다.
이주열 총재는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한은 업무현황 보고에서 "거시경제 측면에서만 보면 정부 재정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의 10조 원 추경 권고에 대해서도 이 총재는 "GDP의 0.5% 수준이 되는데 어느 정도 성장률을 높이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통화정책 기조와 관련해 이 총재는 "경제상황에 비춰보면 통화정책이 완화적으로 가야 하는 데 동의하는데 지금 통화정책 기조는 완화적이라 실물경제를 제약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조정현 기자 (we_friends@m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