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엔드게임’ 러닝타임 182분 확정? ‘마블 영화상 최장’
백승기 기자
영화 ‘어벤져스:엔드게임’의 러닝타임이 182분으로 확정됐다는 보도가 나왔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트레일러 트랙(TrailerTrack) 안톤 볼코프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이 영화는 182분, 즉 3시간 2분 만에 끝난다"라는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다.
그의 말이 사실이라면 ‘어벤져스:엔드게임’은 마블의 10년 영화 상 가장 긴 러닝타임이다. 앞서 어벤져스:인피니티워는 2시간 29분이었다.
슈퍼히어로 영화 중 가장 긴 상영 시간은 DC의 ‘배트맨 대 슈퍼맨:저스티스 리그의 시작’ 감독판으로, 상영 시간은 183분이다.
'어벤져스 : 엔드게임'의 감독인 조 루소와 안토니 루소 형제는 영화의 모든 작업이 끝났다고 밝혔지만 정확한 러닝타임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밝히지 않고 있다.
한편 어벤져스:엔드게임은 오는 4월 26일 북미에서 개봉한다. 한국은 4월 말 개봉 예정이다.
(사진:어벤져스:엔드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