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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나라살림 500조 돌파할 듯…소득재분배·혁신성장에 중점

이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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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재정운용계획에 따라 사상 처음으로 500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편성작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부는 '2020년도 예산안 편성 및 기금운용계획안 작성지침'을 국무회의에서 의결했습니다.

정부는 경기 대응과 소득재분배, 혁신성장에 중점을 두기로 했습니다.

재량지출 구조조정, 특별회계와 기금의 여유 재원 활용 등을 통해 재정건전성 관리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내년 예산안에서는 활력이 꿈틀대는 경제, 내 삶이 따뜻한 사회, 혁신으로 도약하는 미래, 안전하고 평화로운 국민생활 등을 4대 분야로 선정했습니다.

정부 각 부처는 오는 5월 말까지 예산요구서를 기획재정부에 제출해야 하며 기재부는 9월 3일까지 국회에 예산안을 제출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이재경 기자 (leejk@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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