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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짐 부치고 빈손 출국'…이지드랍 서비스 시범 실시

김현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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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짐을 부치고 빈손으로 출국할 수 있는 '이지드랍' 서비스가 시범 도입됩니다.

국토교통부는 내일(28일)부터 오는 5월 말까지 제주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함께 이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지드랍 서비스는 승객이 호텔 체크인 카운터에서 본인 확인 등을 거친 후 탑승권을 발급받고 수하물을 위탁하면, 공항에서 수하물 수속 없이 비행기를 타고 해외 공항에서 짐을 찾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제주항공을 이용해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는 승객이 서비스 이용 대상입니다. 서울 마포구 '홀리데이 익스프레스 호텔'에서 무료로 접수합니다.

국토부는 시범 운영 절차를 거쳐 세부 사항을 보완한 후, 서비스를 대형 항공사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머니투데이방송 MTN = 김현이 기자 (aoa@m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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